통합 청주시 재정특례 5년 연장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청주시에 균형발전 재원이 5년 더 지원된다.
주요 내용은 통합 청주시의 재정지원특례(통합 전 수준 보통교부세 총액 6%) 기간을 통합 경남 창원시와 같이 5년 더 연장하는 것이다.
이번 지방분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청주시도 통합 재정지원 기간이 5년간 연장돼 총 15년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청주시에 균형발전 재원이 5년 더 지원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통합 청주시의 재정지원특례(통합 전 수준 보통교부세 총액 6%) 기간을 통합 경남 창원시와 같이 5년 더 연장하는 것이다.
이에 청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61억원의 균형발전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지방분권법을 보면 통합 지자체에 특혜 중, 보통교부세 외 별도의 재정지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15년 1월 1일까지 설치된 통합 지자체에 적용한다.
통합 전 지자체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한다.
현재 경남 창원시와 청주시가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기존 10년 지원이 끝나는 2020년 12월 관련법 개정을 통해 지원 기간을 5년 연장해 총 15년간(2011~2025년) 지원받는다.
이번 지방분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청주시도 통합 재정지원 기간이 5년간 연장돼 총 15년을 지원받게 됐다.
청주시는 재정지원금을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관리한다.
운영 초기엔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에 모두 투자했다.
지난해부턴 진정한 도농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 내 농촌 지역에 투자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은 4차례 시도 끝에 기초자치단체 간 자율로 이뤄졌다.
애초 청주시와 청원군은 청주군이었다.
1946년 청주군 청주읍 청주부(1949년 청주시로 개청)로 분리됐고 나머지 지역은 청원군으로 개청했다.
통합 당시 청주시 인구는 80만명을 넘어서 충북 전체 인구의 약 53%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재정지원 특례 기간이 연장돼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한 만큼 낙후한 농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도농 상생발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은 다음달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통합법)으로 시행돼 지방분권법은 폐지된다.
이번 국회 통과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통합법에 반영돼 함께 시행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