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상지건축·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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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 NH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신해근)은 17일 자매마을인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도농상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교류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과 기업,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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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접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 NH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신해근)은 17일 자매마을인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도농상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교류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과 기업,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른 아침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상지건축 임직원 등 봉사자 150여명은 12개 조를 편성해 양파·마늘수확, 콩 정식, 축사 정리 등 고령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회관 벽화보수와 하천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이날 봉산단은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마늘·양파·매실·산딸기, 전통 장류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10년 경남농협의 중개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상지건축과 수암마을의 인연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영농철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임직원가족 농촌체험, 마을주민 복지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수암마을을 또 하나의 고향으로 여기며 아끼고 가꿔온 결과 임직원과 마을주민은 진짜 가족처럼 끈끈한 인연이 됐다.
상지건축은 도농교류의 모범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해옴에 따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現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허동윤 대표는 “농촌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보전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시작된 수암마을과의 교류가 어느덧 십여년을 이어오며 상지건축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마을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상지건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인력부족에 힘겨워하는 농민들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명예이장 기업들이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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