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테마마을·테마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

관리실태 공유·공폐가 활용·관광객 유치 방안 등 논의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오후 남구 양림문화샘터에서 열린 테마마을 관리방안 대책회의에 참석해 자치구별 특색있는 테마마을‧특화거리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6.2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대표 테마마을과 테마거리를 관광 자원으로 집중 관리·육성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21일 양림문화샘터에서 관계관 회의를 갖고 테마마을 관리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와 자치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대표 테마마을과 테마거리 관리실태를 공유하고 마을관리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창의적인 공·폐가 활용,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 대표 테마마을은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서구 청춘발산마을 △남구 양림동·펭귄마을 △북구 시화문화마을 △광산구 고려인마을 등 5곳이다.

대표 테마거리는 △동구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 △북구 제이홉거리(HOPE STREET) 등 2곳이다.

시는 자치구별 대표 테마마을과 테마거리를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으로 집중 관리하고 테마마을 간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광주시 대표 테마마을 중 하나인 발산마을은 행정안전부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