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청년과 함께 복지서비스 향상 방안 모색

21일 숲체험·교육사업 평가할 청년 현장점검단 출범

[대전=뉴시스] 21일 열린 '포이Z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황성태 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과 서포터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 본원에서 복권기금 녹색자금사업(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서비스 부문 모니터링을 맡는 청년 현장점검단 '포이Z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녹색자금의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산림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산림교육·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간 사업시행자를 통해 매년 추진된다.

산림복지 분야 전공 대학원생과 진흥원 사업담당자로 구성된 포이Z 서포터즈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전국 172개 기관에서 운영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약자 관점의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신규 산림복지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산림복지진흥원 황성태 부원장은 "지난 2016년 개원 이후 253만명의 사회적 약자가 숲체험·교육을 경험했고 올해에는 민간 사업시행자를 통해 46만명의 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이 더 높아질수 있도록 현장점검단이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공식 채널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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