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실습시간에 만든 빵으로 모두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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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실습수업 시간에 만든 빵과 과자를 소외계층과 나눠 미담이 되고 있다.
21일 울산생활과학고에 따르면 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달 제과제빵 실습수업 시간에 만든 빵과 과자를 지역 홀로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실습수업에 만든 빵과 과자를 포장해 매주 2~3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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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시간에 만든 빵 과자, 소외계층과 나눠
기초 기술 습득하고 제품 포장에 유통 이해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실습수업 시간에 만든 빵과 과자를 소외계층과 나눠 미담이 되고 있다.
21일 울산생활과학고에 따르면 조리과 학생들은 지난 달 제과제빵 실습수업 시간에 만든 빵과 과자를 지역 홀로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기부했다.
이른 바, '나눔빵빵! 마음빵빵!' 교육 기부 활동. 이 활동은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수업에 만든 빵과 과자를 포장해 매주 2~3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부 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기초 기술을 습득하고 제품 포장과 유통 과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다.
이정석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빵을 받은 어르신들이 맛도 좋고 학생들의 손길이 느껴져 매우 좋아한다"며 "빵과 과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리과 2학년 이지예 학생은 "우리가 만든 빵을 지역 이웃들이 맛있게 드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더 완성도 높고 맛있는 빵을 만들려고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하게 된다"고 했다.
이경원 울산생활과학고 교장은 "학교 수업이 학생들의 기능 향상에만 그치지 않고 교육 기부 활동으로 연결돼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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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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