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상수도관 파손, 9517세대 단수…"오후 7시부터 순차 공급"(종합)

이수민 기자 2023. 6.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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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 9517세대가 6시간째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나주 삼영1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공사 현장에서 D300㎜ 광역상수도관로 1개소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나주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고면 등 9517세대에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상수관로 이설공사 후 주상수관로 D600㎜에서 분기되는 D300㎜ 상수관로 파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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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쯤 전남 나주시 삼영동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나주 지역 9517세대의 물 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에 물이 찬 모습. (전남 나주시 제공) 2023.6.21/뉴스1 ⓒ News1

(나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나주에서 광역상수도관이 파열, 9517세대가 6시간째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나주 삼영1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공사 현장에서 D300㎜ 광역상수도관로 1개소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나주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고면 등 9517세대에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나주시는 곧장 수자원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복구 작업은 파손부분 콘크리트 철거를 우선 진행한 뒤 이뤄졌다.

또 급수차 15톤 19대를 투입하고 병물 1만6000병을 배부하는 등 급수도 지원하고 있다. 생수가 필요한 단수 지역주민들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물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후 7시 이후 순차적으로 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상수관로 이설공사 후 주상수관로 D600㎜에서 분기되는 D300㎜ 상수관로 파손으로 추정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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