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장, 의회 공무원 과다 출장 논란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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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21일 최근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 논란에 대해서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 폐회 후 '하남시민께 드리는 말씀' 입장문을 통해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과 관련한 내홍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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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이 21일 최근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 논란에 대해서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제321회 정례회 폐회 후 ‘하남시민께 드리는 말씀' 입장문을 통해 “의회 공직자의 과다 출장과 관련한 내홍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과다 출장이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시 감사관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본 사안을 처리해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직제 규칙과 내부 결재 시스템 보완 및 철저한 복무 실태점검 강화를 약속했다.
앞서 하남시의회는 시의회의 한 공무원 A씨가 석연치 않은 출장을 나간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행정안전부에 해당 공무원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시의회 운영위가 2022년 1월부터 2022년 5월 23일까지 A씨의 출장 자료를 확인한 결과 A씨는 343일의 근무일 중 251일(73%) 출장을 나갔고, 출장 시간은 735시간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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