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임종식교육감 ‘소통 없는 인사’ 직원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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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다음달 1일자로 시행될 직원들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사를 두고 경북교육청 내부에서는 "대내외적 소통도 전혀 없고 내부 달래기도 아닌 불소통 인사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 인사는 평소 불소통으로 유명하고,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의 불평이 하늘을 찔렀는데 퇴직간부와 동향이라는 이유로 승진을 한 것 같아 이해 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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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경북교육 세계 교육 표준 조직(?)’...글쎄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다음달 1일자로 시행될 직원들 정기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인사를 두고 경북교육청 내부에서는 "대내외적 소통도 전혀 없고 내부 달래기도 아닌 불소통 인사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달리 경북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두고 "민선 5기 임종식교육갑 출범 1주년에 맞춰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운영’에 역점을 두고 인사를 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3급 국장 인사는 "관행보다는 초중등 교육과를 배제한 줄 세우기 인사"라며 "경북교육청에 사람이 그렇게 없냐,인재 발탁보다는 편의주의 인사"라고 평가했다.
또 기술직 인사에도 직원들 불평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전보인사 후 6 개월도 안 된 간부들을 일부 교육지원청의 특정 회사에 대한 일감을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타 지역으로 배정하는가하면 이하 직원들 전체도 한자리 근무 연속기간에 관계없이 물갈이를 해 원성을 사고 있다.
뿐만아니라 퇴직 간부의 영향을 입은 지방서기관 인사를 두고도 직원들 압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직원들은 "이 인사는 평소 불소통으로 유명하고,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의 불평이 하늘을 찔렀는데 퇴직간부와 동향이라는 이유로 승진을 한 것 같아 이해 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직원들은 "본청 입성이 1 년도 채 안 돼 소통협력관실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진급을 한다면 누구나 일보다는 줄서기에 나 설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3급 2명, 4급 4명, 5급 8명, 6급이하 103명 등 117명이다. 또 전보는 4급 6명, 5급 41명, 6급 이하 335명 등 382명이다. 여기에 신규 임용자는 32명으로 총 531명이 승진 또는 전보, 임용됐다.
경북교육청 최선지 총무과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인사행정의 신뢰를 확보했다"며"앞으로도 모든 공무원이 공감할 수있는 합리적인 인사운영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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