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광주시 임시주거시설 정비 등 구호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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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거점 대피시설 지정 등 구호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4~5월 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관공서 등 임시주거시설 174곳과 응급구호세트 646개, 취사구호세트 149개 등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했다.
20일에는 자치구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143곳을 정비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1억4300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거점 대피시설'을 지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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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과 거점 대피시설 지정 등 구호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4~5월 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관공서 등 임시주거시설 174곳과 응급구호세트 646개, 취사구호세트 149개 등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했다.
6월 초에는 5개 자치구 이재민 구호 담당자와 실무회의를 갖고 호우 대비 이재민 구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일에는 자치구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안내표지판 143곳을 정비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1억4300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거점 대피시설'을 지정하도록 했다.
거점 대피시설은 지역 임시주거시설 가운데 접근성이 높고, 충분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지정한다.
평시에는 기존 시설대로 운영하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는 일시적으로 대피시설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호우 상황에 대비해 자치구와 긴밀한 구호체계를 유지하고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임시주거시설을 개방하고 재해구호물자를 배부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대피자들이 거점 구호시설 외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에서도 일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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