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 연구센터, 과기부 연구사업 최종 선정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6. 21.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학교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 연구센터(이하'센터')가 2023년 과기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정부 출연금 105억원을 비롯, 전남대 대응자금, 오디세우스 바이오 기업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17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숙주 단백질 표적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원천기술 개발연구'를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17억 지원받아…감염증 치료제 연구개발 세계적 허브로 성장 기대
전남대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 연구센터가 과기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숙주표적항바이러스연구센터 로고./사진제공=전남대

전남대학교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 연구센터(이하'센터')가 2023년 과기부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정부 출연금 105억원을 비롯, 전남대 대응자금, 오디세우스 바이오 기업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17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숙주 단백질 표적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원천기술 개발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센터장인 조경오 교수를 중심으로 수의대 문창종·신인식·박준규 교수가 참여하고, 자연대 최흥식·김정선 교수, 농생대 전태일·김돈규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김은애 조선대 교수, 권형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박석열 포항공과대학가속기연구소 박사도 참여한다.

센터는 앞으로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원천기술 제공을 목표로 신규 숙주 단백질 탐색 및 구조분석, 신규 표적 단백질의 바이러스 감염제어 기전 연구, RIPCO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항바이러스제 효능 및 안전성 검증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전남대 SRC 연구센터가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의 세계적인 허브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오 센터장은 "항바이러스 분야에서 국가 기초과학발전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