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투자유치 100조 이상 달성 위해 경제주체 힘 합쳐야”

송용환 기자 2023. 6.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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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8기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기업들과 함께 투자유치 총력전에 들어간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유치 주역들과 민간 투자유치 100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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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 대표·산업전문가와 ‘투자유치 100조+ 전략회의’
21일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기업 대표, 산업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100조+ 전략회의’가 열렸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민선8기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기업들과 함께 투자유치 총력전에 들어간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유치 주역들과 민간 투자유치 100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투자 빙하기 속에서도 민선8기 내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 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중 최소한 100조원 이상, 가능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고른 기회나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인프라를 깔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100조원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 경제주체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10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도청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경기도는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약 58조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약 37조원 등 총 125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이 같은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산업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늘 투자유치 전략회의에서 나온 각계 건의사항을 수렴해 ‘100조+ 투자유치’ 추진 계획을 보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CEO, 송창학 포레시아 코리아 전무,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로버트 랭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이병락 (사)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장 등 투자기업 대표들과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고문, 김외철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조영훈 한국로봇협회 부회장 등 산업전문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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