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울산공장, 범죄 피해자 지원금 1000만원 기탁

[울산=뉴시스]21일 한화솔루션 이현규 울산공장장(가운데)이 울산경찰청을 방문해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3.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21일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이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호영 울산경찰청장, 한화솔루션 이현규 울산공장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영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범죄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4월 울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하다 경찰이 추천하는 범죄 피해자에게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 대기업과 공기업의 지정 기부로 지원한 범죄 피해자는 총 277명으로 금액은 2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은 "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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