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부산이 나아갈 ‘재활의료’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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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대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부산에서 재활의료의 미래를 가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부산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의료와 지속관리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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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토론…재활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ㆍ경남=뉴스1) 박재관 기자 = 전국 7대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부산에서 재활의료의 미래를 가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초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부산시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은 지난 20일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재활의료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61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부산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재활의료와 지속관리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재활의료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가 최대한 집과 가까운 지역에서 집중재활치료를 받아 하루빨리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게 하자는 취지다.
이날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의료와 지속관리 협력사업 소개 및 지역사회 현황‘을 주제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계획 및 현황(장명훈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계획 및 현황(이지형 부산의료원 재활의학과 과장)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제도 및 운영(박재흥 큰솔병원장) △ 지역사회 의료-복지 네트워크 자원(임종린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부산형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황인경 부산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오서영 세인요양병원장 △김기림 동아대학교 대신병원장 △이종화 부산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안여현 사상구보건소장 △이희배 중구노인복지관장 △김경일 부산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지역 특성에 부합된 맞춤형 협력 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를 발족하기도 했다.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은 부산대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은 부산의료원이다.
paksun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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