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원예농협, 고품질 국산밀 건조저장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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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이 최근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 일원에 국산밀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 국산밀 생산과 처리기반을 구축했다.
정 시장은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제2의 주식이지만 자급률은 2022년 기준 1%에도 못 미치고 있다"라며 "국산밀 DSC 건립으로 김제시가 전북 국산밀 최대 생산지이자 거점 지역으로 거듭나고, 건조 작업 대행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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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밀 재배농가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
전북 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이 최근 김제시 만경읍 장산리 일원에 국산밀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 국산밀 생산과 처리기반을 구축했다.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김제·부안),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임인 NH농협 김제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문화가 바뀌면서 쌀 소비가 줄어들고 밀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밀은 우리나라 주요 식량작물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어 정부에서는 2020년부터 밀재배를 조직화·규모화해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밀의 품질을 향상시키려 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이에 김제원협은 2022년 국산밀 DSC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2023년 2년차에 걸쳐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신축했다. 연간 1500t 이상 처리가 가능해져 이를 통해 김제시 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491ha에 7790여t의 국산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김광식 조합장은 “밀 재배로 벼 생산조정을 돕고 농가소득을 올려 밀 주산지로 거듭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제2의 주식이지만 자급률은 2022년 기준 1%에도 못 미치고 있다”라며 “국산밀 DSC 건립으로 김제시가 전북 국산밀 최대 생산지이자 거점 지역으로 거듭나고, 건조 작업 대행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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