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공사 전 타당성 판단…동작구, 검증단 운영

권혁진 기자 2023. 6. 21.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는 100m 이상 보도정비 공사 추진 시 공사 시행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사업타당성 검증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증단은 보도정비 공사 예정 구간 현장 답사 후 점검표에 의해 시행 여부를 판단하며 공사 범위, 포장재질 등도 결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타당성 검증단 운영으로 보도정비공사 추진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작의 변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 경력자, 세무사, 구민 등으로 구성
과반수 동의 있어야 보도정비 공사 가능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동작구는 100m 이상 보도정비 공사 추진 시 공사 시행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사업타당성 검증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증단은 보도정비 공사 예정 구간 현장 답사 후 점검표에 의해 시행 여부를 판단하며 공사 범위, 포장재질 등도 결정한다.

검증단은 건설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세무사,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구민 3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 보도정비 공사를 할 수 있다.

구는 공공기관의 보도블럭 정비공사가 관행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짐에 따라 시행 전 다시 한 번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검증단 운영 실효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모든 도로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타당성 검증단 운영으로 보도정비공사 추진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작의 변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