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새만금, 트라이포트 이점 살려 동북아 식량허브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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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21일 농업과 식량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으로 국내·외 곡물 수요와 공급량 현황과 식량위기 대응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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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1일 농업과 식량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곡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 용역으로 국내·외 곡물 수요와 공급량 현황과 식량위기 대응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새만금 식량콤비나트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 2권역 내 식량콤비나트 조성 기본계획(안)을 도출해 국가 단위 상위계획에 반영하여 국가 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더불어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신항만 배후부지, 항만경제특구,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와 넓은 부지를 활용한 식량콤비나트 조성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변화와 신·변종 감염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곡물 수출국들의 자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생산된 곡물의 해외 반출 금지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광활한 부지를 가진 새만금이 철도, 항만, 공항이 연결된 트라이포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동북아 식량 허브로 발돋움하는 중심 역할하게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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