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올해 기항 국제 정기노선 287개…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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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항 기항하는 국제 정기노선이 287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로 조사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싱가포르 해운전문 조사분석기관인 라이너리티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항을 정기노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항의 국제 정기노선을 통한 컨테이너 해상수출입 교역액은 약 421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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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올해 부산항 기항하는 국제 정기노선이 287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76개보다 11개 늘어난 수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싱가포르 해운전문 조사분석기관인 라이너리티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항을 정기노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19~2023) 부산항 연도별 정기노선을 수를 차례로 보면 268→269→279→276→287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트라 아시아 지역이 강세를 보이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정기노선이 각각 4개, 5개, 2개 증가했다. 북미 서안과 남미 서안 노선은 각각 1개 늘었다.
BPA는 지난해 러-우 사태,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및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줄어들었던 부산항 기항 노선이 다시 회복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의 국제 정기노선을 통한 컨테이너 해상수출입 교역액은 약 421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정기노선 조사는 부산항이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정기노선을 보유한 동북아 허브 항만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에 더 많은 선복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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