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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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수산자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직접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지난해까지 약 60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서해안 대표 수산물이자 도내 어업인이 선호하는 주꾸미 방류로 자원량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선호품종을 생산·방류해 어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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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수산자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직접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실내수조에 인공 산란장을 조성하고 어미로부터 산란을 유도해 채란 후 부화했다. 이후 약 40일간의 사육관리를 통해 전장 1cm 내외까지 건강하게 성장한 우량종자다.
도는 21일 부안군 대항리에 10만 마리, 22일 군산시 방축도에 10만 마리, 23일 고창군 광승리에 15만 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내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꾸미는 약 20cm까지 성장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하며 수심 5~10m정도의 바위틈에서 주로 생활한다.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3년부터 3년간 주꾸미 대량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거쳐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주꾸미 생산·방류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약 600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서해안 대표 수산물이자 도내 어업인이 선호하는 주꾸미 방류로 자원량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선호품종을 생산·방류해 어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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