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부산시 교육청 행정사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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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부산시 교육청 경상사업에 대한 예산집행 실태 점검을 위해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한다.
부산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발의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체적인 조사내용을 담은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부산시 교육청의 1억원 이상 경상사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조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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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시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지적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부산시 교육청 경상사업에 대한 예산집행 실태 점검을 위해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한다.
부산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발의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체적인 조사내용을 담은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제3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산시 교육청의 IB교육사업 추진과 관련, 당초 의회에서 심의 의결된 예산편성 내용을 벗어난 시 교육청의 예산 임의집행 사항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조사위원회는 김광명 위원장(국민의힘, 남구4)을 중심으로 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교육청의 1억원 이상 경상사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조사활동을 실시한다.
조사위원회는 ▲IB교육사업 추진사항을 포함한 예산의결 전 수행기관 사전 선정 ▲편성내용과 다른 수행기관 추가선정 등 예산의 임의집행에 관한 업무 전반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서류제출 요구 및 열람, 증인 출석회의 개최, 현지확인 조사 등 다양한 조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명 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육예산의 집행과정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의회 민주주의의 고유기능인 예산의 심의·의결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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