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사라졌다 나온 루벤스 작품 경매…최대 예상가 9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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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00년간 사라졌던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다음 달 소더비 런던 경매에 나옵니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루벤스가 400여 년 전에 완성한 '두 천사가 보살피는 성 세바스찬'으로, 소더비가 제시한 예상 최대 낙찰가는 우리 돈 약 99억 원입니다.
소더비는 이 작품에 대한 경매를 다음 달 5일 런던에서 실시할 예정인데, 예상 낙찰가를 약 66억 원에서 99억 원 사이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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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00년간 사라졌던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다음 달 소더비 런던 경매에 나옵니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루벤스가 400여 년 전에 완성한 '두 천사가 보살피는 성 세바스찬'으로, 소더비가 제시한 예상 최대 낙찰가는 우리 돈 약 99억 원입니다.
이 작품은 그동안 소유주가 프랑스 화가 로랑 드 라 이르의 작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 4월 실시된 X선 분석을 통해 루벤스의 원본 작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작품은 루벤스가 1606년에서 1608년 사이 이탈리아에서 또는 1609년에서 1610년 사이 안트워프에서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루벤스의 후원자이자 작품 소유자였던 암브로기오 스피놀라 가문이 몰락한 1730년대 이후 기록에서 사라졌다가 지난 1963년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2008년 경매를 통해 현 소유주에게 넘어갔습니다.
소더비는 이 작품에 대한 경매를 다음 달 5일 런던에서 실시할 예정인데, 예상 낙찰가를 약 66억 원에서 99억 원 사이로 제시했습니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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