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해안일주 46Km 울트라 수영대회 개최

이상주 2023. 6.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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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및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기원 '울트라 수영 대회'를 개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의지와 굳은 신념, 목표를 가지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훌륭한 교훈을 주었다"며 "파도를 헤쳐나가며 기원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다른 염원들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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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및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기원

[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및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기원 '울트라 수영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거리수영협회와 울트라수영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사전훈련을 완수한 30여명이 참가해 울릉도 해안일주 46km 완주를 목표로 했다.

지난 19일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 및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기원 울트라 수영 대회 참가자들이 개막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대회는 지난 19일 사동1리 해수욕장에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과 울릉도 유네스코 등재 및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기원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대회는 사동1리에서 출발해 구암까지 1코스 구간, 저동 내수전에서 현포 해양연구기지까지의 2코스 구간으로 나누어 19일~20일 양일에 걸쳐 총 46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후원인 한국상공연합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쌀 외 8개 품목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릉군 가족센터로 기증하는 기증식도 진행해 사회공헌의지와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의지와 굳은 신념, 목표를 가지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훌륭한 교훈을 주었다"며 "파도를 헤쳐나가며 기원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다른 염원들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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