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본부, 전남 석곡농협·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와 농촌일손돕기

광주농협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전남 곡성 석곡농협이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 지야동 매실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 뒷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구상봉 북광주농협 조합장과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광주농협본부(본부장 고성신)가 최근 전남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회장 윤정숙)와 함께 북구 지야동에 위치한 매실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과 광주농협본부, 석곡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은 매실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윤정숙 회장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을 앞둔 매실을 두고 메마른 한숨을 짓고 계시는 농업인을 생각하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고향주부모임은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고성신 본부장은 “따가워진 햇볕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농협본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