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국내 1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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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의성군 전 지역(1174㎢)을 공원구역으로 하며, 금성산, 빙계계곡, 안계분지 등 지질명소 12개소를 포함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역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체험관광, 지역협력 등 적극적으로 국가지질공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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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15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의성군 전 지역(1174㎢)을 공원구역으로 하며, 금성산, 빙계계곡, 안계분지 등 지질명소 12개소를 포함한다.
의성은 국내 최대 중생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한다.
분화구가 붕괴·함몰된 칼데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공룡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을 지닌다.
의성군은 2018년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자연경관의 우수성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질공원 홍보전시관 설치, 홈페이지 구축, 지질명소 안내표지판 설치,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협력사업 추진, 지역주민 공청회 개최 등 인증조건을 신속히 이행한 후 지난해 말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역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체험관광, 지역협력 등 적극적으로 국가지질공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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