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너지센터, 지역 에너지전환 거점으로 자리매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에너지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지역 에너지전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개관 이후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주요 분야로 '건물에너지 가치 확산'을 목표로 삼고, 연령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건물에너지 건강검진 등을 운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에너지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지역 에너지전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개관 이후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주요 분야로 ‘건물에너지 가치 확산’을 목표로 삼고, 연령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건물에너지 건강검진 등을 운영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 전시실 운영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의 효용성을 지역에 확산시켜온 결과 개관 이후 1년 간 총 7천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센터는 1주년 개관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간탐방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센터 1층 공유공간 내 책방 ‘전환시점’에서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읽고 인증하면 방사능FREE 식재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올 하반기에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시민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에너지전환마을 지원 △에너지전환박람회 △에너지절약플랫폼 △태양광컨설팅 △찾아가는 태양광설명회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에너지센터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고성능 단열·창호 보강,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폐열 회수 환기시스템, 태양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을 확보한 제로에너지 4등급 인증 건물이다.
센터가 개관 후 1년 동안의 건물의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자립률 53.0% △전력자립률 71.3%로 조사돼 에너지자립률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이로 인해 약 29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우리는 에너지자립도시를 향한 전주지역의 모든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목표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면서 “센터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가지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에서도 흡연하는 '골초' 시아버지…아이 데려가기 싫어요"
- 트럼프 2기 IRA 폐지하면 "현대차에 상대적으로 유리"
- 밀리의서재, 독자와 함께 만드는 '2024 올해의 책' 투표
- 밸류업 표방 HL홀딩스, 자사주 뒤통수…공익법인 악용
- "조선업계 내년부터 성장세 본격화...고부가 선종 확대"
- "삼성전자 진정한 주가부양책은 기술경쟁력 회복"
- K톡신 3사 '명암' 갈린 이유 있었다
- 육아 힘들다고…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 [오늘날씨] "이젠 진짜 진짜 겨울"…아침최저기온 '-3도' 강추위 예상
-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서 '파우치' 공방…野 "사안 축소하려"vs與 "가치중립적 표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