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5명 태우고 졸음운전?…요금소 덮친 버스, 7명 경상

하수민 기자 2023. 6. 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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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도로에서 승객 등 25명이 탄 시내버스가 연석과 충돌한 뒤 요금수납사무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시내 직행 좌석버스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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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도로에서 승객 등 25명이 탄 시내버스가 연석과 충돌한 뒤 요금수납사무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시내 직행 좌석버스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후 버스는 멈추지 못하고 요금소 내 수납원 사무실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다행히 직원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승객 중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경상자들은 얼굴 열상을 비롯해 허리, 어깨, 옆구리 통증 등을 호소했다.

이날 사고를 목격한 승용차 운전자가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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