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아동 상습 학대 보육교사 6명 기소…원장 불기소에 학부모들 항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에서 장애 아동들을 500여차례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장애전문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기소됐다.
21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6명과 어린이집 법인을 기소했다.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 등 8명(2명 구속)은 지난해 6~8월, 4~12세 자폐나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 15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장애 아동들을 500여차례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 장애전문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기소됐다.
21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6명과 어린이집 법인을 기소했다.
원장과 조리사의 방조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다.
원장이 불기소되면서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검찰에 항고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원장도 책임이 있다. 검찰에 항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지청 관계자는 "검찰 항고는 부산고검 창원지부에서 다루게 돼 고검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 등 8명(2명 구속)은 지난해 6~8월, 4~12세 자폐나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 15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두 달간 CCTV에서만 확인된 학대 정황은 500여건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어린이집에서 추가 아동학대 주장이 나와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문제의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냈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동 학대를 의심하고 있다.
A씨는 5월 말 경찰에 아동학대로 이 어린이집을 고소했고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