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흥 진주시의원 “상인회를 자율적인 사업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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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원은 21일 열린 제2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관이나 제3자 주도가 아닌 상인회 자율에 맡기는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발굴하자고 발언했다.
백 의원은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자발적·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힘써 달라"고 진주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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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원은 21일 열린 제2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관이나 제3자 주도가 아닌 상인회 자율에 맡기는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발굴하자고 발언했다.
백 의원은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주축으로서 자발적·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힘써 달라”고 진주시에 당부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대표시장, 2023년 경상남도 대표시장으로 선정된 진주중앙시장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점과 1884년 개설돼 약 140년간 운영된 오랜 역사를 언급하며 “이제 상인회가 주체가 되는 상설 콘텐츠와 프로그램 발굴·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우선 “상권활성화재단,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노점관리 등 상인회가 잘할 수 있는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백 의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시장 상인회의 주도적인 사업참여가 가능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꼽기도 했다.
한편 백승흥 의원은 앞선 제8대 진주시의회 당시인 제207회 임시회에서 구인회 포목점의 복원 사업을 촉구했다. 또 올해에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복원 사업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재계의 전향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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