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 모집

7월 4일까지 총 10개 팀 모집…창업 성공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대

광주 남구청 전경. / 광주 남구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광주시 남구가 백운광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1일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및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각종 아이디어 창출 등을 토론하며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 토론 주제는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와 '스트리트 푸드존 방문객 유입 방안'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팀 구성원들은 대회 당일인 내달 5일부터 백운광장 일대 현장 투어를 비롯해 각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의 취약점 등을 공유한 뒤 이튿날인 6일 오전에 각 팀의 최종 아이디어를 10분 분량의 파워포인트로 제작해 발표하게 된다. 광주시 남구는 현장에서 곧바로 평가를 실시, 최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한 1개 팀과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25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4일까지로 경진대회 참가 접수 시에는 반드시 2~5명 인원의 팀을 구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백운광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이번 백운광장 도시재생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백운광장 인근 상권과 스트리트 푸드존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며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