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철도관광객 잡아라…각종 박람회 참가

동해시가 '2023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동해 여행 홍보관을 운영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광역철도망 개통에 앞서 철도 관광객을 잡기 위해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부산-포항선, 2025년 포항-동해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비해 철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동해 여행 홍보관을 운영했다.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산업전시관이자 국내·외 철도산업 등 관련분야의 임직원이 방문하는 교류의 장이다.

동해시는 전시관에 여행 홍보관을 열고 추암해변, 망상해변, 무릉계곡 등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중심으로 무릉별유천지의 루지체험, 스카이글라이더, 라벤더 정원 등 신·구 관광지와 체험거리, KTX 연계한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2025년 열차가 개통되면 부산과 거리가 가까워져 동해안에 대한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앞으로 기차를 이용한 경상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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