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공포' 올해 또?…고양시, 방역비상반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매년 있나 봐요. 집에 신생아가 있는데 걱정입니다."
고양지역 인터넷 카페 등에는 "창문에 러브버그가 붙어 있는데 무섭다", "또다시 시작되는 건가?", "민원 넣어서 빨리 방역해야 한다" 등 러브버그 관련 걱정 섞인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비상반을 운영해 러브버그 발생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민원 발생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출몰 시작
고양시 "민원 발생 지역 중심 방역활동"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제 매년 있나 봐요. 집에 신생아가 있는데 걱정입니다."
"최근 창문에 붙어 있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 작년 공포가 살아나네요."
지난해 서울 은평구와 인접한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 대규모로 출몰한 '러브버그' 벌레 떼를 겪은 시민들의 걱정이다.
최근 서울 은평구에 러브버그가 다시 출현하면서 고양시 역시 비상이다.
21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고양 일부지역에서 러브버그떼의 습격으로 인해 수백 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곤욕을 치렀다.
이 사태를 경험한 시민들은 올해도 곳곳에서 러브버그가 눈에 띄기 시작하자 지난해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고양지역 인터넷 카페 등에는 "창문에 러브버그가 붙어 있는데 무섭다", "또다시 시작되는 건가?", "민원 넣어서 빨리 방역해야 한다" 등 러브버그 관련 걱정 섞인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러브버그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주요 민원 발생지역인 대화동과 가좌동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하고 있으며 사전방역 활동도 벌이는 중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질병을 전파하는 않지만 번식이 빠르고 대량으로 출몰하는 경향이 있다.
가정의 경우 문틈, 창틈, 물구멍을 막고 방충망이나 출입구 부근 벽에 가정용 살충제 또는 기피제를 분사해놓으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브버그가 창문, 유리 등에 붙어있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떨어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비상반을 운영해 러브버그 발생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민원 발생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남자 바지가 편해요"…배 나오기 시작한 손담비
- '아직 희미하게 남았네'…나나, 가슴골 문신 근황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끊겼다…무너진 커리어 참담"
- 53세 안 믿기네…고현정, 주름 없는 동안 미모 자랑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