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특보…주의→경계로 상향

유승훈 기자 2023. 6.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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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역에 내려졌던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단계가 상향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전북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적으로 전북 해역에 대한 보름달물해파리 출연량을 예찰했다.

그 결과 전북 해역의 해파리 출현량은 100㎡당 평균 46개체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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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출현량 100㎡ 당 평균 46개체 정도…많은 곳은 190개체
어장정화선 1척, 어선 64척 동원해 구제작업 실시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전북 해역 내 보름달물해파리 위기 특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해역에 내려졌던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단계가 상향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전북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속적으로 전북 해역에 대한 보름달물해파리 출연량을 예찰했다.

그 결과 전북 해역의 해파리 출현량은 100㎡당 평균 46개체 정도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해역은 190개체까지 확인됐다. 이는 지난 8일 주의 단계 당시 보다 평균 30개체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전북도는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충분해 해파리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도는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예찰 활동과 함께 도 어장정화선(1척)을 활용해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총 64척(부안 40척, 군산11척, 김제 7척, 고창 6척)의 어선도 동원해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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