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민주당, 구청장 사과 요구하며 구정 질의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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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의회 의원들이 21일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철모 서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구정질의를 보이콧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20일 불구속기소 된 서 구청장이 선거개입 의혹이 최초 보도되고 기소된 약 7개월 동안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구정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단 한 차례도 서구민께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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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의회 의원들이 21일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철모 서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구정질의를 보이콧했다.
민주당 소속 신진미(나선거구), 손도선(바선거구), 강정수(다선거구), 서다운(라선거구) 의원은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의를 예정했으나 본회의에 앞서 성명을 내고 질의를 철회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20일 불구속기소 된 서 구청장이 선거개입 의혹이 최초 보도되고 기소된 약 7개월 동안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구정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단 한 차례도 서구민께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구정 최종 책임자인 서 구청장이 구민께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있는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구청장의 답변과 발언을 신뢰할 수 없고, 진정성도 느낄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구정 혼란을 초래한 자신의 행동을 서구민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서구청장직을 사퇴해 성실히 재판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날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 상임위 안건을 처리하고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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