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BB21+ '최우수 사업단' 선정...5년 연속 쾌거

지난 14일 열린 'BB21+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우수 사업단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BB21+(Brain Busan 21+) 사업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2002년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학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BB21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BB21+로 명칭을 바꿔 부산 지역 기업·단체·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해 대학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5차 연도 기준으로 21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동의과학대는 2018년 BB21+ 직무역량 기반 B형 분야에 신규 선정돼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동의과학대 사업단은 5차 연도 평가에서 △인재 양성 △취업률 △연구역량 지역사회 △연계 사업단 관리 등 전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사업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 학생의 전공 분야 취업'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사업 수행 5년간 취업자 56명, 지역 내 취업자 30명을 배출했다.

김만호 동의과학대 사업단장은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5년 연속 '최우수 사업단' 타이틀을 차지했다"며 "6단계 BB21+ 사업을 이끌어 온 부산광역시와 부산 인재 평생교육진흥원 담당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