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넷플 글로벌 1위… 네이버웹툰, 영상사업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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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을 통해 자체 영상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플랫폼에 이어 IP(지식재산권) 사업까지 양 날개로 성장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공개 7일 만에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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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을 통해 자체 영상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플랫폼에 이어 IP(지식재산권) 사업까지 양 날개로 성장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공개 7일 만에 비영어권 TV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 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비영어권 톱 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를 보면 '사냥개들'은 지난 12~18일 일주일 간 6590만 시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사냥개들'은 네이버웹툰의 스튜디오N이 주요 제작사로 참여한 작품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성과로 흥행 가능성을 보유한 웹툰 원작 발굴은 물론 자체 제작 역량까지 입증했다.
스튜디오N은 지난 2018년 웹툰과 영상을 잇는 IP 브릿지 컴퍼니로 영상 콘텐츠 시장에 첫 발을 뗐다. 2020년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을 비롯해 '유미의 세포들', '금수저','내일' 등 여러 편을 공동 제작사와 협업 제작했다. 이후 '그 해 우리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이번 '사냥개들'로 의미 있는 결실을 보게 됐다.
스튜디오N이 이끄는 IP 발굴·영상화 제작 사업에 더해 플랫폼 사업도 탄탄하게 전개 중이다. '사냥개들'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작 웹툰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원작 거래액은 넷플릭스 시리즈 방영 전후 10일 합산 기준 14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원작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21일부터는 총 5부작의 '사냥개들' 외전을 단독 서비스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팬덤을 오리지널 플랫폼으로 유도해 원천 콘텐츠와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자회사인 스튜디오N을 통해 원작 스토리를 확장하고 웹툰 팬들을 다시 유입하는 식이다.
네이버웹툰은 스튜디오N을 중심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영상 콘텐츠 분야 IP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당장 올 하반기 국내 제작사들과 함께 '비질란테', '운수오진날', '이두나!'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웹툰 원작 영상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17일에는 네이버웹툰 원작 tvN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내놨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공개한 5화 분량의 외전은 요일 웹툰 2위까지 올랐다.
K-웹툰이 지닌 위상에 맞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스튜디오N은 지난 4월 '슬램덩크', '원피스' 등으로 유명한 일본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손 잡고 웹툰 '고수'를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고수'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는 2015년부터 6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무협 웹툰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억회를 달성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 10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10년 전과 달리 이제 웹툰이라는 콘텐츠 시장은 웹 페이지를 넘어 영상, 게임, 단행본, 굿즈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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