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5명 탄 버스, 거가대교 요금소 덮쳐 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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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요금소에서 승객 등 25명이 탄 시내버스가 차로 연석과 충돌한 뒤 수납원 사무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2000번)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한편, 2000번 버스는 부산과 경남, 두 광역지자체의 상생 상징으로 2014년 1월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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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요금소에서 승객 등 25명이 탄 시내버스가 차로 연석과 충돌한 뒤 수납원 사무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로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2000번)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후 제동을 못 한 버스는 요금소 내 수납원 사무실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다행히 직원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버스 앞 유리와 오른쪽 앞바퀴 그리고 출입구 차체가 크게 파손됐다.
승객 중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경상자들은 얼굴 열상을 비롯 허리, 어깨, 옆구리 통증 등을 호소했다.
나머지 승객은 대체버스 등을 이용해 귀가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를 목격한 승용차 운전자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2000번 버스는 부산과 경남, 두 광역지자체의 상생 상징으로 2014년 1월 운행을 시작했다.
부산 하단 삼거리를 출발해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 연초면 맑은샘병원 앞까지 50여㎞를 좌석버스 10대가 하루 40회 운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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