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대학 몰린 원주 흥업면 스마트 이동수단 중심지 '우뚝'

이기영 2023. 6. 2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개 대학이 모여 있는 원주 흥업면이 스마트 이동 수단 중심지로 우뚝 섰다.

원주시도시정보센터에 따르면 콜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부름버스'와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가 흥업면 주민과 학생의 호응을 받으며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흥업면 일대 교통서비스 취약지역의 경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길거나 운행이 없어 주민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30분 전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부름버스 도입으로 주민 이동이 한층 편리해 졌다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름버스' 매월 600여명, 'e바퀴로 하루' 250건 이용
▲ 부름버스

3개 대학이 모여 있는 원주 흥업면이 스마트 이동 수단 중심지로 우뚝 섰다.

원주시도시정보센터에 따르면 콜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부름버스’와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가 흥업면 주민과 학생의 호응을 받으며 활성화되고 있다.

‘부름버스’는 올 3월 운행을 시작해 매달 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이용 중이다.

그동안 흥업면 일대 교통서비스 취약지역의 경우 시내버스 배차 간격이 길거나 운행이 없어 주민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30분 전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부름버스 도입으로 주민 이동이 한층 편리해 졌다는 평가다.

부름버스는 총 2대며 서곡~육민관 중·고까지 고정노선과 4개의 자유노선으로 운행 중이다.

▲ e 바퀴로

친환경 이동 수단인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도 올 4월 흥업면 일대 대학가와 원주역 등 30여 곳에 130대 배치됐다. 6월 현재 회원 2500여 명, 하루 평균 이용 횟수가 250여건에 달하고 있다.

대학이 밀집된 흥업면의 경우 택시나 버스보다 저렴한 ‘e바퀴로’(15분 1000원)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이 늘면서 매달 이용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김치호 원주시도시정보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보완 개선을 통해 이용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