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출신 사업가, 여기자 폭행 피소…조만간 소환 조사

이승현 기자 2023. 6.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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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출신 50대 사업가가 여기자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터넷 매체 여기자 B씨가 사업가 A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 11일 오후 7시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식당에서 B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충장축제 때 구의원 C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해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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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정치권 출신 50대 사업가가 여기자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터넷 매체 여기자 B씨가 사업가 A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 11일 오후 7시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식당에서 B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씨가 이사로 있던 한 재단의 행사를 마치고 저녁을 하던 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해 충장축제 때 구의원 C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해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광주 한 구청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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