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 3년간 1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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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서울 강남구의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 수가 17.2% 줄었다고 21일 구가 밝혔다.
무보험 대포차는 타지자체에서 적발되더라도 본사 주소지로 이첩되기 때문에 강남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687건의 무보험 운행 사건을 접수·처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미가입률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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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 3년 간 서울 강남구의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자 수가 17.2% 줄었다고 21일 구가 밝혔다. 2020년 6982명, 2021년 6210명, 2022년 5781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강남구는 수만개의 법인과 8개의 리스업체 본사(전체 리스업체 총 26개)가 있는 특성상 폐업법인의 대포차 보험 미가입 운행 비율이 높다. 무보험 대포차는 타지자체에서 적발되더라도 본사 주소지로 이첩되기 때문에 강남구는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687건의 무보험 운행 사건을 접수·처리했다.
구는 대포차 명의자에게 운행정지 차량 등록을 안내하는 한편 구 온·오프라인 매체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등 외부기관 현장 홍보에 적극 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미가입률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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