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좌석버스, 거가대교 요금소에 '쾅'…11명 부상

김민정 2023. 6.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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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를 지나던 직행 좌석 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다.

21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료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2000번)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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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거가대교를 지나던 직행 좌석 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다.

(사진=거제소방서 제공)
21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장목면 송진포리 거가대료 부산 방향 요금소에 진입하던 거제~부산 시내직행좌석버스(2000번)가 차로를 구분하는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후 제동을 못 한 버스는 요금소 내 수납원 사무실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다행히 직원이 자리를 비웠던 터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객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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