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축산농가 방문해 폭염피해 대책 점검

정숭환 기자 2023. 6.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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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관내 양돈 농장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 피해 예방 및 냄새저감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해 상시 재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및 축산냄새 관리가 중요하다" 며 "올해는 특히 역대급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 대비 취약시설 예찰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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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김보라 시장이(사진 가운데)이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현장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이 관내 양돈 농장을 방문해 하절기 폭염 피해 예방 및 냄새저감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은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지역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되는 것은 물론 때이른 더위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 및 축산냄새 저감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양돈·양계농가가 사육구조 및 축종 특성상 폭염 피해 및 축산냄새에 취약함에 따라 미양면 소재 돼지 사육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자동으로 환기가 조절되는 무창축사에 악취포집 정화시스템을 적용해 가축의 사육환경을 최적화하고 냄새 민원을 예방하는 스마트 악취저감 시설을 확인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해 상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가축 460만9000두(수)에 대해서는 6악34여만 원을 들여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금류 농가 104개소에 대해 면역증강제 5445kg을 지원하는 한편, 양계·양돈 농가 57개소에 대하여 2억4630만 원을 투입해 축사 냉방기, 안개분무시설, 축사 단열처리, 환기팬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해 상시 재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축산농가에서도 폭염 및 축산냄새 관리가 중요하다” 며 “올해는 특히 역대급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 대비 취약시설 예찰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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