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달리던 버스 요금소 들이받아…11명 다쳐

김현수 기자 2023. 6.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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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21일 거가대교 요금소를 들이받은 버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21일 오전 10시52분쯤 경남 거제시 거가대교에서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던 시내 직행 좌석버스가 요금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23명 중 11명이 손가락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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