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교육부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호산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고도화형(2유형)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호산대는 LiFE 2.0사업 선정평가 결과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호산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Ⅳ유형(평생직업교육대학),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후진학선도대학)에 이어 지역 내 성인학습자들의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체제를 더욱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주어졌다.

LiFE 2.O 사업은 2년간 국비 2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2019~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산대는 이번 LiFE 2.O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 성인학습자 전담 단과대학인 프레이리대학을 설립하고 4개 학과(LiFE사회복지과, 스마트건축과, 스마트건설기계과, 약선영양조리과)를 신설해 모집한다.

호산대는 성인학습자 지원을 위한 기존 성인학습지원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블랜디드 러닝, 집중이수제, 선행학습인정제(RPL)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재현 총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통해 퇴직 이후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성인친화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거점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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