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세계 최대 아시아학회 ‘AAS-in-Asia 2023’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학 연구자들의 축제인 '2023 국제아시아학회 아시아학술대회 (AAS-in-Asia 2023)'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21일 대구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아시아학 연구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컨벤션뷰로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지난해 초 인도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대구로 유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아시아학 연구자들의 축제인 '2023 국제아시아학회 아시아학술대회 (AAS-in-Asia 2023)'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21일 대구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아시아학 연구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컨벤션뷰로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지난해 초 인도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대구로 유치했다.
2019년 태국 방콕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면 회의로는 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돼 더욱 그 기대가 크다.
47개국에서 1200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유동하는 아시아: 기억, 보존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학술논의가 진행되고, 세계적 석학의 기조 강연을 비롯한 특별 전시회와 필름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 출신의 한국인 최초 영국학술원 회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석좌교수인 권헌익 교수의 ‘한국전쟁 1951~1953년 기억하기’라는 기조 강연을 눈여겨볼 만하다.
아시아학에 대한 학술적 접근뿐만 아니라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을 초청한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청중과의 대화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와 대구컨벤션뷰로는 다채로운 대구 문화를 보여 주기 위해 ‘야외 치맥 파티’를 기획하고 서문 야시장과 동성로 투어, 동의보감 음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통적으로 근대 인문 자산의 도시인 대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참가자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학술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학의 위상을 알리고, 대구 시민들에게는 인문학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의 시대에 인문학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인문학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파병에 한반도로 충돌 전이?…소용돌이 몰아칠까[우크라戰1000일②]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공개 후 첫 생일…공주 변신
- 미자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진짜 괴롭다" 무슨 일?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