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협의회’ 출범

정예진 2023. 6.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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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날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협의회 출범식과 제1회 국제 웰니스 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관광도시 부산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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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 웰니스 의료관광 포럼도 열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 통합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를 도모하는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협의회(협의회)가 2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날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협의회 출범식과 제1회 국제 웰니스 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관광 웰니스 융복합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협의회 공동추진위원장은 김재희 고려의료관광개발 대표, 이미란 웰미웰니스솔루션 부원장이 맡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 문화권별로 러시아·중앙아시아권·아시아권·영어권 3개 분과를 신설해 구성했다.

협의회는 부산경제진흥원 사무국에서 운영하며, 지역 의료관광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산학 가치사슬(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3개 문화권 분과별 의료관광산업 수요 파악과 해결, 신규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관광도시 부산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이다. 신학승 한양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의료관광 웰니스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규원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시가 고부가가치 환자 타겟팅을 강화해 중요인사(VIP) 환자와 장기체류환자를 위한 맞춤형 모델 발굴·홍보 등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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