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 극단 문지방 '시추' 최우수작 선정

김민지 기자 2023. 6. 21.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진행된 '주목할 작품' 공모에서 극단 문지방의 '시추'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국내외 공연 시장에 진출할 '주목할 작품' 공모를 진행했고 5개의 극단이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경연을 펼쳤다.

극단 문지방은 이번 수상으로 다음 해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초청과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 초청공연 자격을 얻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분연극제 일반부 하미하비·전공부 MZ주의보 금상 수상
[부산=뉴시스] 극단 문지방의 시추 공연 (사진=부산국제연극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진행된 '주목할 작품' 공모에서 극단 문지방의 '시추'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국내외 공연 시장에 진출할 '주목할 작품' 공모를 진행했고 5개의 극단이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극단 문지방의 '시추'는 한국의 남극 극지연구소인 장보고 기지에서의 시추를 소재로 한 심리 드라마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의 캐릭터성과 주요 사건을 현대 한국화해 재창작한 작품이다.

극단 문지방은 이번 수상으로 다음 해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초청과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 초청공연 자격을 얻게 됐다.

박한별 연출가는 "극단의 첫 공동창작인 시추가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고,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동료와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부산국제연극제의 시민 참여 공연인 '10분연극제'에서 일반부 금상에 ▲하미하비 '쏠드맨의 탄생'이, 전공부 금상에 ▲MZ주의보 '비상'이 각각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