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남대천 정비상황 매우 미흡…전체적 정비 추진해야"

핵심요약

강릉시의회 21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강릉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와 산업위원회는 21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윤희주 의원은 "기관공통경비예산은 예측하지 못한 예산 집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세부 지출항목을 명시하지 않고 편성하는 경비예산이지만, 강릉시는 2020년 8억 4천만 원에서 2022년 12억 8천만 원으로 증액했다"며 "사전에 예측 가능한 지출에 대해서는 기관운영공통경비 예산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하는 등 추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을 지적했다.

김현수 의원은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의 시민 기부금 재원에 대해 명확하고 철저한 종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정완 의원은 "시민안전보험이 축제나 행사 등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 사고 및 재난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의 범위 확대와 함께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자의 의무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위원회 김용남 의원은 "타지역의 남대천과 비교해볼 때 강릉시는 남대천 정비상황이 매우 미흡하다"며 "강원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남대천의 전체적인 정비를 추진해햐 한다"고 요구했다.  

권순민 의원은 "공동주택이 많이 생기면서 공사 관련 집단민원 등 민원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관련 각종 위원회와 강릉시 관련 부서에서 건설사에 관련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등 적극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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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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