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400억원 규모 지역혁신펀드 결성…"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이한승 기자 2023. 6.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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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지역혁신펀드 결성식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권오윤 현대기술투자 대표, 이병우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첫째 줄 왼쪽 세번째부터)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지역혁신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산은은 전라북도, 연구개발특구재단 등 주요 출자자 및 펀드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혁신펀드 조성 경과와 운용사의 지역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혁신펀드는 지난해 9월 새정부 경제정책 등을 반영한 지역투자 전용펀드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부진한 분야인 지역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500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액된 1200억원 규모(재정 및 산은 자금 등 정책자금 720억원 참여)로 추진됐습니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최고 투자한도를 펀드 결성금액의 40%로 설정해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집중을 방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지역혁신펀드 재원 및 조성목표(자료 : 산업은행)]

최근 민간투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역혁신펀드는 연구개발특구재단과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결성액 대비 17.2%를 초과한 총 1406억원 규모로 펀드결성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경제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산업을 연결시키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지자체-금융기관-펀드 운용기관들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역 산업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을 또 다른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고,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기반의 신산업을 폭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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