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30대 추락사…아버지 살해 후 방화 추정

한채희 2023. 6.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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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20분쯤 응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추락 현장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6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서부경찰서 #살인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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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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