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구조 진수 보여준다”… 전국 산악구조경진대회 23일 속초서 열려
정성원 기자 2023. 6. 21. 13:35
산악 구조 기술을 겨루는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가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속초시 노학동 국립등산학교에서 ‘전국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구조 기술 습득과 능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 대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원들은 산불 진화와 수직 구조·계곡 구조·들것 이송 등 다양한 구조 기술을 선보인다. 또 어센딩과 홀링 등 암벽 등반의 기술을 겨루는 민간산악구조대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박정원 국립등산학교장은 “국립등산학교는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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