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지방 상수도관 파열… 1만여 가구 단수 피해

김선덕 2023. 6. 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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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600㎜ 지방 상수도관이 파열돼 1만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21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나주 삼영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가 공사장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다.

나주시는 상수도관이 파열된 직후 주민들에게 "왕곡면,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세지면 일대에 단수가 발생했으며, 하루 속히 복구할 예정이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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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600㎜ 지방 상수도관이 파열돼 1만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21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나주 삼영지구 우수저류지 설치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가 공사장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을 건드려 파열되면서 누수가 발생했다.

나주 삼영동 상수도관 파열 현장. 나주=뉴시스
이 사고로 영산포와 왕곡면 일대 9517 가구와 상가·학교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학교는 점심 식사 준비를 못해 급식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나주시가 응급 복구에 나섰지만 수돗물 정상 공급까지는 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상수도관이 파열된 직후 주민들에게 “왕곡면,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세지면 일대에 단수가 발생했으며, 하루 속히 복구할 예정이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나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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